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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이 ‘복면가왕’ 수원왕갈비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 ‘복면가왕’ 캡쳐
김양이 ‘복면가왕’ 수원왕갈비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 ‘복면가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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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수원왕갈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참 잘했어요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수원왕갈비는 결국 가면을 벗었다. 관객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김양이었다.

MC 김성주는 “‘복면가왕’ 무대를 어머니에게 바치고 싶다고 하셨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양은 “어머니가 오랫동안 아프셨다. 혈액 종양을 20년째 앓고 계신다. 막내딸인데 어디 나오면 항상 좋아하신다. 그래서 이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또 추천하고 싶은 사람으로 ‘장윤정’을 꼽으며 “친한 윤정이를 추천하고 싶다. 아마 첫 마디에 알아채지 않을까 싶지만, 윤정이만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곽도원이 ‘홍자매’ 홍선영-홍진영의 우애에 부러움의 눈물을 쏟았다.파워볼사이트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곽도원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곽도원 씨가 귀엽고 재밌고 애교 넘쳐서 별명이 ‘곽블리'”라고 소개했다. 이에 곽도원은 “전도연 씨가 영화 찍고 뒤풀이에서 ‘곽블리’라고 불렀다”며 “삶의 낙이 그거다. 저녁에 일 끝나고 사람들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판 배우였다”는 곽도원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일주일을 촬영 했다. 감독님이 대사를 주셔서 대사도 있었다”면서 “그런데 개봉했더니 등짝 한 번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이후로 개봉한 다음에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촬영 당시 단역 연기자 수백명 중 한 명이다”면서 “이후에 주연이었던 이병헌, 송강호, 정우성과 주인공을 한 번씩 다 했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은 “연극을 하기 전 후가 성격이 완전 바꼈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시절 어른들이 노래한 곡 시키면 울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연극을 보러갔다. 200명 정도 되는 사람을 한 번에 울고 웃는걸 태어나서 처음 봤다. 나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웃고 울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졸업도 전에 대학로로 출퇴근을 했다”고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연극할 때는 조영진 선배님, 영화 시작하고는 최민식 선배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최민식과 ‘범죄와의 전쟁’을 촬영할 당시 “최민식 선배님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지시해서 때리는 장면을 잘 찍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허벅지에 멍이 많이 들어있더라. 제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다 참아내신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선영의 남다른 중국 음식 먹방을 지켜보던 곽도원은 “과거 중국 연극 공연을 갔을때 15일 동안 11kg 이 쪘었다”라며 “중국음식이 저랑 너무 잘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78kg 였던 여권사진이었는데, 들어올 때 92kg가 되서 얼굴이 달라져 공항 검색에서 걸리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곽도원은 우애가 깊은 홍자매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연극 시작할 때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너무 힘들때도 연락이 오는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었다. 오롯이 혼자 버텼다”면서 “형이 있었으면 어리광좀 떨고 그랬을 것 같다”고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

“로맨스물 찍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곽도원은 “술자리에서 (전)도연이와 이야기한 적이 있다”라며 “도연이가 ‘살 빼지말고 동네에 있을법한 아저씨 이미지로 진짜 같은 로맨스 한 번 찍으면 어떨까’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지난주 작년 겨울, 선영의 불혹을 기념해 상해를 방문한 홍자매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번주에는 홍진영이 홍선영을 꽃단장 시켜주겠다며 상해의 한 미용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늘 펌 스타일링을 고수하던 홍선영이 긴 생머리에 도전해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파워사다리

이에 홍진영은 물론 지켜보던 母벤져스까지 “정말 예쁘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고, 자매의 어머니도 “내 속이 다 시원하다”고 칭찬했다.

언니의 메이크업을 지켜보던 홍진영은 다이어트 요요현상이 온 것을 지적하며 “마음 먹고 제대로 다시 시작해”라고 설득했고, 홍선영도 “다시 운동할거다”며 다짐했다. 이어 완성된 언니의 모습에 홍진영은 “오드리 홍번이다”라고 극찬했다.

“다이어트도 식후경”이라는 홍진영은 꽃단장을 한 홍선영을 데리고 훠궈 식당을 찾았다. 홍선영은 곱게 치장한 상태에서도 엄청난 흡입력(?)을 과시하며 넘사벽 먹방 스킬을 펼쳐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홍진영은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살부터 15년 동안 내 뒷바라지를 했다. 연습생 때도 언니가 매일 데려다 주고 데릴러 오고 했다. 나는 언니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홍선영은 “평생도 할 수 있다. 네가 잘 돼서 내가 얼마나 뿌듯하겠냐”면서 “거짓말 않고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가족이니까 뒷바라지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힘들었던 적 한 번도 없었다”고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홍선영은 “‘미우새’ 정말 하기 싫었다. 내가 사는게 그냥 좋은데, 사람들이 TV에 내가 나오면 욕할지 알았다. 그래서 별로 안 나가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홍진영은 “결국 나 때문에 한다고 했다. 언니가 욕먹을 때마다 나때문인건가 항상 미안했다. 언니라는 사람을 잘 모르고 욕을 할 때 제일 속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언니가 옆에 있어서 힘들었던 순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언니가 없었으면 정말 우울증에 걸렸을 것 같다”면서 “맨날 살빼라고 하는 이유가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니까.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자고”고 덧붙였다. 이에 홍선영 역시 “내가 옆에서 챙겨주고 더 잘해줄게.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든 일있으면 언니한테 말해”라고 든든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 탁재훈은 강남-이상화의 신혼집에 초대 받았다. “한달 뒤면 이상화와 결혼한 지 1년 된다”는 강남은 결혼 후 첫 결혼기념 이벤트를 고민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런걸 왜 우리한테 물어보냐”며 “난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헤어져서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수씨 이상화를 위해 이상민은 이상화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준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한달만에 4조 증가,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 깰지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이지헌 기자 = 금융상품을 사고팔 수 있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처음 6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을 하루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SK바이오팜의 열풍이 재연될지 관심을 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CMA 잔고는 지난 27일 기준 60조4천억원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51조8천억원)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60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CMA는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을 살 수 있는 증권 계좌로, 은행 통장과 같이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다.

올해 들어 CMA 잔고는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SK바이오팜 청약을 앞두고는 57조5천억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소 소강상태였던 증가세가 이달 들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56조700억원이었는데, 한 달 만에 4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 증권사 CMA 잔고 추이. [단위 : 백만원] [금융투자협회]
올해 증권사 CMA 잔고 추이. [단위 : 백만원] [금융투자협회]

업계 한 관계자는 “관심이 큰 IPO를 앞두고 CMA 잔고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앞두고 잔고가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 달 1~2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한다.

앞서 지난 26~2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 대 1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월 청약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SK바이오팜(836대 1)을 웃도는 수치다.

SK바이오팜의 경우 일반 투자자 청약 증거금이 약 31조원 몰리며, 2014년 제일모직의 역대 최대 증거금을 경신했는데 카카오게임즈가 이를 다시 갈아치울지 관심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향후 성장성과 함께 공모가(상단 2만4천원)가 장외주식 가격(6만3천원대)에 비해 낮게 책정되면서 ‘제2의 SK바이오팜’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K바이오팜의 경우 공모가가 4만5천원이었으나, 상장 첫날 9만8천원에 시작해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2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에는 2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SK바이오팜 열풍에 힘입어 이후 상장된 종목들 대부분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상회했다는 점도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리츠나 기업인수 목적의 스팩을 제외하면 SK바이오팜 이후 상장된 15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첫날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마감했다.

특히, 에이프로(159.7%)와 위더스제약(116.4%)은 공모가 2배를 넘었고, 이루다(96.1%)와 한국파마(87.2%) 등도 공모가 대비 100%에 가까운 상승을 기록했다.

<표> SK바이오팜 이후 상장 종목 첫날 수익률

※ 리츠, 스팩 종목은 제외

taejong75@yna.co.kr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도니 반 더 비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아약스의 미드필더 반 더 비크 영입 합의를 맺었다. 양 구단이 4000만 파운드(약 629억 원)에 이적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로 아약스 유스팀을 거친 뒤 지난 2015년 1군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도 두각을 드러냈고 현재까지 175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많은 활동량과 오프더볼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던 반 더 비크다. 그러나 지난 주말 맨유가 반 더 비크 영입 의사를 드러냈고 네덜란드로 날아가 빠르게 협상을 지었다. 반 더 비크도 맨유행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가 남았다. 반 더 비크는 5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직 경찰,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에게 소나타 받아
해당 업자, 과거 경찰에게 뇌물 준 혐의로 수감 중
사건 뒤 봐줬나?..피해자들 “업자 사기 고소 수사 안돼”
전직 경찰도 ‘G90’ 받아..’수사과장’으로 통해

현직 경찰관이 수사 무마 등의 청탁과 함께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로부터 중형 승용차를 수수한 정황이 포착됐다. 다른 전직 경찰관은 고가의 승용차를 받아 챙겼다고 한다. 5년 전 고급 외제차를 경찰관에게 선물한, 이른바 ‘레인지로버 경찰관’ 사건의 그 업자가 수사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경찰관에게 또 뇌물을 준 것으로 의심된다.

2019년 12월경 경기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경위가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 B씨로부터 소나타를 건네 받는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제보자 제공)
2019년 12월경 경기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A경위가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 B씨로부터 소나타를 건네 받는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제보자 제공)

◇경기북부청 소속 A 경위, 대포차 유통업자로부터 ‘소나타’ 받아

31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는 지난해 12월경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 B씨로부터 소나타를 받았다. 당시 경기북부청 관할 한 경찰서 소속이던 A경위는 B씨 자택 지하 주차장에서 소나타를 수령했다. B씨는 해당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B씨가 A경위에게 소나타를 준 배경은 “잘 봐달라”는 의미로 보인다. B씨 업체의 한 직원은 “B씨가 사기 사건이 많이 걸려 있는데, 앞으로 사건을 잘 봐주고 뒤를 잘 봐달라는 의미로 차를 건네줬다”며 “A경위는 소나타를 타고 경찰서로 출퇴근을 했고, B씨 직원이 직접 경찰서로 가 소나타 트렁크에 선물 세트도 여러번 넣어줬다”고 밝혔다.

앞서 B씨는 2015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위 이모씨에게 수입차 ‘레인지로버’를 뇌물로 준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씨는 ‘대포차’ 수사 담당 부서 소속으로 뇌물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B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사회봉사에 불응하고, 폭행사건 등을 저지르는 바람에 올해 6월 집행유예가 취소되고 수감된 상태다.

A경위 역시 ‘비슷한 사례’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A경위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B씨를 알지만 소나타를 받은 적은 없다”며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차를 받느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영상 등에는 A경위가 B씨의 전달책으로부터 소나타를 전달 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전달책은 A경위에게 차량을 제대로 전달했다는 사실을 B씨에게 알리기 위해 이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해당 경찰서에서 사기 사건 등을 담당하는 부서에 있다가 올해 초 경기북부청으로 인사 이동한 상태다.

(사진=자료사진)
(사진=자료사진)

◇사건 뒤 봐줬나?…피해자 “‘경찰에 돈 먹인게 얼만데’라며 큰소리”

B씨는 명목상 렌트카 업체를 운영하며 실제로는 불법 대포차 유통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피해자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B씨는 “명의만 빌려주면 차를 리스로 뽑고 리스비는 대납해주겠다. 리스차는 렌트로 돌려 수익을 나눠주겠다”며 고객을 끌어들였다. 이후 해당 명의로 뽑은 차를 대포차로 세탁해 중고차 업자에게 팔아넘기고 수익을 챙겼다.

차를 이용하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리스비를 떠안은 피해자들은 B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은 B씨 거주지 관할이자 A경위가 속했던 경찰서로 이첩됐는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한 피해자는 “B씨가 ‘경찰에 돈을 먹인 것이 얼만데 내가 문제가 될 것 같냐’며 오히려 큰 소리를 쳤다”며 “사건은 결국 불기소 처분이 됐다”고 주장했다. B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피해자들은 100여명으로 추산된다.

B씨가 자신에게 제기되는 사기 사건을 방어하기 위해 차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짙어지는 이유다. B씨 사건을 수사한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 지휘를 받아 수사를 했을 뿐”이라며 “늘 사건 피해자들은 그렇게 주장하곤 한다”라고 해명했다.

B씨는 불법 대포차 유통 외에도 사설 FX 마진거래 업체를 운영하고, 사설 대여계좌를 통한 해외선물 투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여러 불법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 B씨는 일명 '수사과장'으로 부르던 전직 경찰관에게도 제네시스 G90을 전달해줬다. B씨가 직원에게 배송을 지시하는 대화 내용이다. (사진=자료사진)
불법 대포차 유통업자 B씨는 일명 ‘수사과장’으로 부르던 전직 경찰관에게도 제네시스 G90을 전달해줬다. B씨가 직원에게 배송을 지시하는 대화 내용이다. (사진=자료사진)

◇전직 경찰도 ‘G90’ 받아…’수사과장’으로 통해

B씨가 차를 전달한 이는 현직 경찰 뿐만 아니라 ‘전직 경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B씨는 지난 2018년 8월경 전직 경찰 C씨에게 ‘제네시스 G90’을 집으로 배달해줬다.

C씨는 경기북부청 관할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5년 퇴직했다. 절도범을 수차례 잡아 방송에도 자주 등장했던 형사였다. 퇴임 당시 경위로 강력팀장을 지내기도 했다.

C씨는 퇴직 이후에도 B씨 일당으로부터 ‘수사과장’으로 불린 것으로 파악된다. B씨는 부하 직원과 나눈 통화에서 “OO경찰서 그 형님, 만났잖아. 수사과장. 좀 챙겨주라고 니네가”. “너무 오래 끄니까”, “그분한테 300 줬다고” 등이라고 언급했다. B씨 직원은 “C씨가 B씨 사건 뒤를 봐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씨는 “B씨를 알지만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G90도 출장 때문에 하루 무료로 빌려탔다”라고 해명했다.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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