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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 문경은 감독. 스포츠동아DB

서울 SK는 KBL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온 팀이다. 2012~201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시작으로 최근 8시즌 중 6시즌에 걸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7~2018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도 차지했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만큼 전력이 탄탄하다.동행복권파워볼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위닝 팀’은 선수들을 육성하기가 어렵다. 특히 5명만이 코트에 나서는 농구는 더 그렇다. 그럼에도 SK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선수들을 팀에 없어선 안 될 자원으로 속속 키워내고 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이현석(8순위), 최원혁(13순위·이상 국군체육부대)을 비롯해 지난 시즌 식스맨상과 수비 5걸을 수상한 최성원(2017년 13순위) 등이 대표적 사례다. 안영준(2017년 4순위)도 드래프트 당시에는 크게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이제는 리그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2011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문경은 감독(49)은 “팀의 투자가 첫 번째 이유다. 성적과 관계없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전까지는 매년 젊은 선수들을 미국으로 보내 스킬트레이닝을 지원하며 기량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시즌 연습경기 때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주는데, 정작 시즌 때 엔트리에도 끼지 못하면 선수가 정신적으로 무너진다. 그 때는 면담을 많이 한다”며 “D리그(2군) 경기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뛰어야 하는지, 그러면 1군에서 어느 정도의 출전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지 약속한다. 말뿐이어선 안 된다. 코칭스태프의 뜻을 잘 받아들였다면 무조건 기회를 줘야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문 감독은 또 “애런 헤인즈 덕도 있었다. 헤인즈는 6강 보증수표 같은 선수다. 안정적인 성적을 보장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나와 코치들이 젊은 선수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할 수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안영준은 “좋은 선수들이 많아 출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코칭스태프의 뜻을 잘 파악하고 노력하면 무조건 기회를 주는 팀이다. 선수 스스로의 의지만 있다면 젊은 선수들이 성정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춘 팀”이라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 미켈 아르테타(왼쪽)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 미켈 아르테타(왼쪽)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로이 킨이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1) 언행을 비판했다.

아스널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오바메양이 페널티킥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동행복권파워볼

한 가지 논란이 되었다. 경기 후 오바메양이 인터뷰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언급할 때 ‘미켈’이라고 이름을 불렀기 때문이다. 킨은 이 부분을 지적했다.

5일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킨은 “선수들이 감독을 ‘미켈’이라고 부르는 건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감독이자 보스이자 상사다. 존중해야 한다. 미켈이 아니다. 오바메양의 동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이 해명했다. 6일 몰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킨이 그런 말을 했다고 들었다.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선수들에게 편한 대로 나를 부를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그들 중 몇몇은 나와 라커룸을 공유했던 사이다. 훈련장에는 나를 보스나 코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프랑스 선수들은 나를 코치라 부른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다.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르테타 감독은 “무례하다고 느끼지 않았다. 나는 킨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한다. 그러나 나는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나에게 문제 되지 않는다. 호칭으로 존중받거나, 무례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스널은 현재 유로파리그 2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달 라피드 빈전에서 2-1로 이긴 아스널은 던독도 3-0으로 잡아냈다. 이번 상대인 몰데는 2연승을 질주 중인 팀이다. 현재 아스널이 골 득실에 앞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풋볼=스위스그랜드호텔] 이현호 기자 = 전남드래곤즈 홈구장 광양축구전용구장이 국내 최고의 그라운드로 등극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한 시즌 동안 K리그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및 감독들이 시상식을 빛냈다. 또한 한 해 동안 공로를 남긴 구단과 선수 및 기업에게도 특별상을 수상한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전남이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전문시험기관의 정량작 평가와 K리그 선수단 및 경기감독관의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경기장에 수어지는 상이다. 이 상 역시 1~3차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를 받은 구단에게 종합상이 주어진다. 전남이 대상 시상식에서 그린 스타디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포탈코리아=홍은동] 허윤수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는 이동국(전북현대)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동국은 5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1998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한 이동국은 대한민국과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이런 실력을 앞세워 K리그의 인기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이동국의 엄청난 자기관리는 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 23년간 프로 생활을 하며 개인 통산 K리그 최다 득점(228골), 최다 공격 포인트(305개), 최초 70-70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의 K리그의 역사였다.

소속팀 전북 역시 성대한 은퇴식과 더불어 이동국의 등 번호 2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며 헌신한 그에게 예우를 다했다.

이동국은 “아직 은퇴가 실감나지 않는다. 내 영상을 보고 나니 또 울컥한다. 23년 동안 프로 생활하면서 많은 사랑 받았다. 마지막까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화려하게 은퇴를 할 수 있을까란 물음과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은퇴하지만 K리그가 최고의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은 감사상을 받았다. 2017년부터 K리그와 함께 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최초 통합 팬 카드 ‘축덕카드’ 출시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리그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이동 약자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캠페인을 통해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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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민경훈 기자]6회말 2사 주자 1루 NC 양의지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축하를 받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창원, 민경훈 기자]6회말 2사 주자 1루 NC 양의지가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축하를 받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창원, 조형래 기자] 생각을 단순화 하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 유지 방법이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상대 팀을 기다리는 처지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시청하지 않는다.

양의지는 지난 2일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거의 보지 않았다. 그는 “TV를 틀었을 때 연장 13회에 키움이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 13회말에 LG의 득점 장면이 나오더라”고 되돌아봤다. 

그는 특히 실시간으로 포스트시즌 중계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시리즈에 직행으로 기다리는 입장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미리 보는 것이 그리 도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생각. 이미 두산 시절 2016년 정규시즌 우승을 하고 한국시리즈에서 상대팀을 기다려본 시기가 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시기가 점점 다가오면서 경기 중계를 보기만 해도 긴장되고 떨리면서 손에 땀이 많이 났다. 머릿속에 생각도 많아졌다”면서 “미리 긴장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받고 생각을 비우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들어가기 위해 경기를 보지 않는다. 며칠 전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전력 분석은 전력 분석대로 하는 것이지만, 굳이 포스트시즌의 긴장감으로 스스로를 옥죌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준비를 잘 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양의지의 자신감이다. 그는 “어느 팀이 올라오든지 한국시리즈에서 높은 집중력의 상태로 붙는 것은 똑같다. 우리의 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상대를 잘 할 수 있다. 우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유의 무심한 타법처럼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과정 역시 무심하게, 늘 하던 대로 하면 된다는 것이 양의지의 마인드. 생각을 많을수록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은 복잡해지고 힘들어진다. 대신 단순하게 생각을 줄인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양의지의 생각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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