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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애스턴 빌라 레전드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4)가 토트넘 홋스퍼에 조언했다.하나파워볼

“현재 손흥민(28)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서도 선발로 맹활약할 선수다. 토트넘은 (그가 원하는) 모든 걸 줘서라도 붙잡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그본라허는 8일(한국 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스퍼스는 EPL 최고 선수인 손흥민을 잡으려면 백지수표라도 준비해야 할 게다. 타 팀에서 그가 활약하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세계 어느 빅클럽이라도 (이적하면) 주전으로 뛸 선수다. 선발로뿐 아니라 주축으로 활약할 재능”이라면서 “리버풀과 맨시티, 레알, 바르사 그 어디든 상관없다. 그만큼 훌륭한 윙어”라고 덧붙였다.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이르는 조건을 제시했다. 해당 금액은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이다.

올해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적립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23,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도 10개로 리그 2위다. 14개를 거둔 케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모든 토트넘 관계자도 내 말을 (이미)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 다니엘 레비 회장도 이 사실을 알고 그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 손흥민이 곧 스퍼스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로 올라설 거라 믿는 이유”라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훈련하는 1차전 선발투수 소형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kt wiz 소형준이 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0.11.8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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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훈련하는 1차전 선발투수 소형준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두산 베어스와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kt wiz 소형준이 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0.11.8 xanad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고졸신인 소형준.파워볼사이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완 투수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생겼다.

데뷔 후 가장 큰 무대에 선다. 가을야구 첫판, 선발 투수다.

소형준은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 받았다. 대단한 일이다. 두명의 외인 투수를 건너뛴 고졸 신인의 시리즈 1차전 파격 낙점.

이유는 간단하다. 선발 투수 중 가장 구위가 좋다. “코치진 99%가 소형준을 추천했다”는 설명이다.

상대 팀 두산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소형준은 시즌 때 우리 팀을 상대로 괜찮았다. 데이터를 보고 1선발을 낸 것 같은데 공략해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대한 이민호와의 비교를 묻는 질문에 “강약 조절이나 테크닉이나 이런 것은 소형준이 좀 더 나은 것 같다. 소형준은 베테랑 같다. 퀵도 좋고 강약 조절도 좋다. 도망갈 때와 붙을 때를 잘 아는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올 시즌 두산전 6경기에 나와 3승1패 평균자책점 2.51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홈런은 없었다.

2006년 10월2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고졸 신인 류현진. 스포츠조선DB
2006년 10월2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고졸 신인 류현진. 스포츠조선DB

슈퍼루키 소형준의 파격 낙점.FX게임

14년 전인 2006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이던 루키 류현진을 떠올리게 한다.

류현진은 그 해 10월2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천하의 류현진 조차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은 아니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한화는 준플레이오프 부터 출발해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류현진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이었다.

반면, 소형준은 팀의 가을야구 첫 경기 선발이란 중책을 맡았다.

플레이오프 부터 가을야구를 출발하는 KT위즈 이강철 감독은 15승 투수 데스파이네와 소형준을 놓고 고민 끝에 소형준을 앞세웠다. 고졸 신인이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급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셈이다.

이제 그 부푼 기대를 입증 하는 일만 남았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 1차전을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로하스 강백호 유한준 황재균 등 막강 타선이 막내를 지원한다.

승리투수가 된다면 류현진도 이루지 못한 포스트시즌 등판 첫 경기 승리를 챙기게 된다.

류현진은 신인이던 2006년에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평균자책점 4.30) 만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7년 10월9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야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KBO리그 가을야구의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였다. 그 이후 2018년까지 소속팀 한화는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고졸 신인이 포스트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둔 경우는 지난 1992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염종석, 2005년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 김명제 둘 뿐이다.

과연 소형준이 가을야구 팀의 첫 승과 자신의 첫 승을 동시 달성하며 파란을 일으킬까. 시리즈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0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DH 2차전 경기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2회초 KT 소형준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03/
2020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DH 2차전 경기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2회초 KT 소형준이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0.03/

온라인 토너먼트 앞세운 마인드 스포츠 ‘다미포커’ 출시 임박
두뇌 스포츠의 건전함 알리기 위해 나선 ‘다미포커’ 홍보 모델 신정환 영상 공개
글로벌 포커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는 텍사스 홀덤 결승전을 그린 홍보 영상

온라인 토너먼트 앞세운 마인드 스포츠 ‘다미포커’ 출시 임박

두뇌 스포츠의 건전함 알리기 위해 나선 ‘다미포커’ 홍보 모델 신정환 영상 공개

글로벌 포커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는 텍사스 홀덤 결승전을 그린 홍보 영상

다미게임즈(대표 이상규)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 ‘다미포커’의 홍보 모델 방송인 신정환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미포커’는 국제적인 스포츠로서 인정받고 있는 정통 텍사스 홀덤을 비롯해 오마하, 써틴훌라, 바카라, 블랙잭 등의 모든 게임을 온라인 방식의 토너먼트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직관적이면서도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각 모드 별 충실한 설명, 그리고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전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워 자신의 선택과 판단으로 즐기는 ‘마인드 스포츠’의 재미를 충실히 구현했다.

또한 128개국 동시 출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과 두뇌 싸움을 즐길 수 있으며, 상황별 음성 및 이모티콘을 통한 커뮤니티 기능, 아바타 시스템 등이 더해져 실제 대면 게임 이상의 재미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11월 중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출시 전까지 진행하는 각종 사전예약 어플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50만 코인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 영상은 방송인 신정환이 플레잉 카드로 즐기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카드 포커’ 게임인 텍사스 홀덤의 딜러가 돼 한국은 물론, 러시아, 자메이카,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포커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토너먼트 결승전 속 숨 막히는 심리전과 함께 ‘올인’이라는 단어 대신 ‘다미(다민다)’를 외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딜러의 현란한 카드 셔플, 텍사스 홀덤 특유의 프리 플랍, 플랍, 턴, 리버 등의 진행 과정 속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함께 신정환 특유의 코믹하고 재치 있는 입담 등이 잘 표현돼 눈길을 끈다.

다미게임즈 하일구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글로벌 포커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기는 ‘다미포커’의 짜릿한 재미를 홍보 모델 신정환님이 잘 표현해줬다”며 “앞으로도 다미게임즈는 매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토너먼트를 통해 펼쳐지는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전략 싸움을 통한 건전한 마인드 스포츠로서의 진정한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사진제공=KT 위즈
◇사진제공=KT 위즈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포스트시즌 시구 행사는 ‘특권’이다.

팬들의 시선이 모인 가을야구 축제 한 마당, 개시에 앞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행사 이상의 상징성을 갖는다. 시구자로 나선 이가 어느 날 갑자기 스타가 되고, 시구를 전후한 스토리가 회자되기도 한다.

최근 수 년간 포스트시즌 시구자는 유명 연예인이나 사회 명사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곤 했다. 하지만 홈팀 자격으로 이번 플레이오프 1, 2차전 시구자를 결정한 KT 위즈는 좀 더 특별한 사연을 담았다. 1차전에 정규시즌 개막전 시구에 나섰던 어린이를 초청한 KT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갖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시타자로 김주일 응원단장과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를 각각 선정했다. 연예인, 명사와는 거리가 먼 응원단장과 장내 아나운서에게 첫 가을야구 시구, 시타 자리를 맡긴 KT의 결정은 이채롭다.

이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김주일 단장과 박수미 아나운서 모두 KT가 KBO리그에 데뷔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길을 걸어왔다. KT가 2017년까지 세 시즌 연속 꼴찌 멍에를 쓰는 순간에도 이들은 홈 경기를 찾는 팬들을 위해 목청을 높였다. 역전패, 대패, 연패 등 암울한 상황이 펼쳐질 때마다 이들은 목청과 몸짓에 더 힘을 실은 채 KT 팬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꼴찌’, ‘흥행부진’ 등 맥 빠지는 수식어가 뒤따라도 개의치 않았다.

김주일 단장은 ‘업무’인 홈경기가 아닌 지방 원정 경기에 사비를 털어 직접 응원을 다니기도 했고, 무관중 체제였던 올해는 비대면 응원을 주도하면서 KT 팬덤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박수미 아나운서 역시 여성이라는 편견을 딛고 첫 시즌부터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며 KT를 상징하는 목소리로 자리매김 했다. 굴곡을 넘어 첫 가을야구의 환희를 맛본 KT가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그 표현이 첫 가을야구의 시구, 시타 기회라는 점은 더 특별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때론 평범하고 익숙한 이들의 사연이 더 깊은 울림을 전하기도 한다. 그라운드 바깥에서도 굵은 땀을 흘리며 첫 가을야구행에 힘을 보탠 이들까지 돌아본 KT의 선택은 그래서 더 뜻 깊고 박수 받을 만 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DB
한화 이글스 이용규.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글스 이용규.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유난히 추운 계절이다.

2020시즌 KBO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러 돌발 악재속에서도 정규 시즌 144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9일부터 고척돔에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가 중립 경기로 연이어 개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정규 시즌 경기 수를 축소한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와 달리 큰 문제없이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한 KBO리그의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는 피해가지 못했다. 무관중 경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10개 구단 모두 엄청난 재정적 손실을 떠안았다. 야구단 운영이 어려워진 10개 구단에 인건비 축소는 필수가 됐다. 시즌 종료 후 각 구단이 선수단 정리에 나서는 건 늘상 있는 일이었지만 올해는 그 규모가 역대급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전성기 때 KBO리그에 획을 그었던 베테랑 선수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방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 등 한화 소속 베테랑 선수들이 가차없이 방출됐고, 박희수, 채태인, 윤석민(이상 SK)도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차디찬 벌판으로 나왔다. 윤희상(SK), 정근우(LG), 권혁, 정상호, 김승회(이상 두산) 등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옷을 벗은 베테랑 선수들도 있지만 은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어도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를 가능성이 높았다.

방출된 선수 중 타구단이 탐을 낼 만한 선수도 있지만 재취업 가능성은 예년과 달리 현저히 낮다는 게 야구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모든 구단이 재정 부담을 안고 있고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열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몇 년 새 나타나고 있는 내부 육성 기조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강해질 모양새다. 이런 시점에서 베테랑 선수들을 역으로 영입하는 구단이 나올지 미지수다. 방출 선수들도 재취업을 위해서는 큰 폭의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쉬움 속에서도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은퇴를 선언하고 스스로 옷을 벗는 이유기도 하다.

끝이 아닌 시작이다. 방출 명단에 오를 베테랑의 수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역 생활 말미 벼랑끝에 몰린 베테랑 선수 중 몇 명이나 새 둥지를 찾아 현역 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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