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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시장에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재일 ⓒ곽혜미 기자
▲ FA 시장에서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재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이 하나둘씩 계약을 맺고 있는 가운데 이제 야구계의 관심은 좌타 거포 오재일(34)의 거취에 쏠리고 있다. 두산이 방어전에 들어간 가운데 복수 구단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첫 주 조용했던 FA 시장은 이번 주 하나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시장 최대어로 뽑히던 허경민(두산)이 7년 총액 85억 원에 계약한 것에 이어 11일에는 역시 많은 구단의 관심을 모으던 최주환(SK)이 4년 총액 42억 원에 사인하며 시장에서 빠져 나갔다. 허경민과 최주환은 이번 FA 시장에서 값어치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 중 하나였다. 이제 전쟁터는 이들과 더불어 시장을 달굴 것으로 예상됐던 오재일을 두고 형성되는 분위기다.

원 소속구단인 두산부터 오재일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부 FA만 7명인 두산은 시작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시장에 임하고 있다. 팀 내 잔류 ‘1순위’인 허경민에 거액을 쏟아 부었다. 여기서 증명된 건 두산도 만만치 않은 자금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방 구단의 거액 오퍼에 맞서 선수 옵션 3년이 포함된 7년 계약을 제시하며 방어전에 성공했다. “두산의 실탄이 만만치 않다”는 전망이 맞았다. 구단의 자존심까지 느껴지는 행보였다.

업계에서는 두산이 최주환 오재일 모두를 잡을 수 없으니, 최주환을 포기하고 오재일에 집중한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허경민과 최주환을 놓친 다른 팀들도 이제는 오재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다. 시장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들은 “두산의 의지가 확고하고 다른 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금씩 과열 양상이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두산 외에 지방구단 1개 팀이 오재일에 적극적이다. 또한 최소 수도권 1개 구단, 지방 1개 구단도 호시탐탐 시장을 살피고 있다. 허경민 최주환에 눈독을 들였던 팀들이 오재일 영입전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즉, ‘돈을 쓸 팀’들이 링 위에 올랐다는 의미다. 허경민과 마찬가지로 당초 예상했던 시장가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계약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가장 보수적인 예상이 이런 만큼 더 과열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

오재일도 많은 팀들이 탐을 낼 만한 가치를 가졌다. 내년 만 35세의 나이는 다소간 걸림돌이지만, 현재 FA 시장에서 이만한 펀치력을 갖춘 선수가 별로 없다. 오재일은 2015년 14홈런을 때린 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올해도 127경기에서 타율 0.312, 16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1루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오재일의 조정공격생산력(wRC+)은 2015년 이후 리그 평균을 매년 30% 이상 상회했다. 규격이 큰 잠실구장을 썼다는 점에서 타 팀으로 이적하면 좋은 장타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이미 어느 정도의 조건이 오간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상승세를 이끄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유럽 5대 리그 공격 포인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B/R 풋볼’은 12일(한국시간) 5대 리그 공격 포인트 합산 순위를 정리해 발표했다. 손흥민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파워볼게임

1위는 득점과 도움 양 부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리그 11경기에 나서 8골 10도움으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 뒤를 9경기 16개 포인트(12골 4도움)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9경기 14개 포인트(10골 4도움)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 이었다.

손흥민 역시 당당히 4위에 자리했다. 11경기 10골 3도움으로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선수들이 속한 리그가 다른 만큼 절대적인 평가가 될 순 없었다. 팬들 역시 뮌헨과 파리가 독주를 펼치는 리그보단 여러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더 점수를 줬다.

한 팬은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은 기록이다. 비현실적이다”라며 난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600명이 넘는 팬들도 공감을 표하며 맞장구를 쳤다.


사진=’B/R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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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컷 통과한 선수 가운데 비거리 1위..전체로는 5위

비앙카 파그단가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비앙카 파그단가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장타 순위’ 1∼3위 선수들이 제75회 US오픈에서 전원 컷 탈락했다.파워볼실시간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막한 올해 US여자오픈은 특이한 조 편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로 올해 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1, 2, 3위 선수들을 같은 조에 몰아넣은 것이다.

이번 시즌 평균 284.7야드로 이 부문 1위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281.8야드로 2위인 아너 판 담(네덜란드), 280.4야드로 3위인 마리아 파시(멕시코) 세 명이 한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장타 4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72.6야드로 이들 세 명과는 차이가 나는 편이라 파그단가난과 판 담, 파시 세 명은 이번 시즌 LPGA 투어 비거리 부문의 ‘3강’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이번 US오픈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한 이들은 판 담이 4오버파 146타로 공동 67위, 파그단가난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81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3오버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만 12타를 잃어 일찌감치 컷 탈락이 어려워졌던 파시는 15오버파 157타로 공동 149위에 머물렀다.

마리아 파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마리아 파시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Erik Williams-USA TODAY Sports

이번 대회에서도 이들은 탁월한 장타 솜씨를 발휘했다.

2라운드까지 평균 비거리에서 파시가 275야드로 1위, 파그단가난이 273.5야드로 2위에 올랐다.

최장타를 기록한 파시가 실제 순위에서는 2라운드를 마친 155명 중 공동 149위로 ‘꼴찌’나 다름없는 성적을 낸 점이 눈에 띈다.

판 담은 266야드로 공동 7위였다.

김지영의 경기 모습. [미국골프협회(US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영의 경기 모습. [미국골프협회(US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비거리 1, 2위를 차지한 김아림(25)과 김지영(24)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김아림은 KLPGA 투어에서 올해 평균 259.5야드를 날려 1위, 김지영은 253.2야드로 2위에 오른 장타자들이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김지영은 266.6야드로 전체 5위에 올라 미국 무대에서도 뒤지지 않는 파워를 과시했다.

김아림은 263.5야드를 찍어 비거리 순위 16위다.

2라운드까지 실제 순위는 김아림이 이븐파 142타로 공동 20위, 김지영은 3오버파 145타로 공동 47위다.

특히 김지영은 컷을 통과한 선수 중에서는 2라운드까지 가장 먼 비거리를 달성했다.

emailid@yna.co.kr

SK가 FA 최주환과 4년간 총액 42억원에 계약했다. 이제 보상 절차가 시작된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가 FA 최주환과 4년간 총액 42억원에 계약했다. 이제 보상 절차가 시작된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 결정했다. 두산에 건네주기만 하면 된다.”

SK 와이번스가 11일 FA 최주환을 잡았다. 2012년 임경완 조인성 이후 9년만에 잡은 외부 FA다. 총액 42억원은 SK의 역대 외부 FA 최고액이다.

SK는 최주환을 영입함으로써 2루수 고민을 해결하면서 장타자를 영입해 타격 역시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다. 기존의 최 정과 제이미 로맥, 한동민에 최주환이 들어가 막강한 장타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이제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SK는 원 소속팀인 두산에 최주환의 올시즌 연봉 2억7000만원의 두배인 5억4000만원에 20인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을 보상하거나 두산이 선수를 원하지 않을 경우엔 2억7000만원의 3배인 8억1000만원을 줘야 한다.

최주환의 보상액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두산은 선수 1명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는 최주환과 계약을 마친 뒤 곧바로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짰다. 민경삼 대표 주재로 프런트 회의를 했고, 이어 김원형 감독과 함께 보호 선수 명단을 추렸다.

두산이 필요한 포지션을 보호한다거나 하는 작전을 쓰지는 않았다고. SK 류선규 단장은 “상대보다는 우리에 필요한 선수를 묶는데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SK의 팀 구성상 야수보다는 투수쪽을 더 보호했을 가능성이 크다. 야수의 경우 확실한 주전과 최지훈 같은 강력한 유망주 외엔 보호선수 명단에서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KBO 규약에 따르면 외부 FA를 영입한 구단은 다음날까지 계약서를 KBO에 제출하고 KBO는 계약서를 받은 다음날 FA 계약 선수로 공시를 한다. FA를 획득한 구단은 공시후 3일 이내 보호 선수를 제외한 보상 선수 명단을 원 소속구단에 제출하고, 원 소속구단은 명단을 받은 후 3일 이내에 보상선수를 지명해 통보해야 한다.

SK가 이미 보호 선수 명단을 확정했기 때문에 두산의 보상 절차가 좀 더 빨리 이뤄질 수도 있다.

두산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보상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를 뽑은 경우가 많았고, 이원석 이형범 등 보상선수 성공사례도 많았다.

두산은 어떤 선수를 데려와 전력을 보충할까. SK와 두산의 선수 보는 눈의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시점에 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로빈 판 페르시는 아스널을 떠날 당시 엄청난 실망감과 분노를 느꼈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판 페르시에게 남아달라고 설득하면서, 클럽의 재정적 상황을 보여줬다. 당시 판 페르시는 야망이 없는 피터 힐-우드 전 회장에게 큰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의 얼굴이었다. 2004/2005 시즌에 팀에 합류한 후 8시즌 동안 대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2011/2012 시즌에는 아스널의 정식 주장으로 임명됐고 리그 38경기 30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판 페르시는 바로 다음 시즌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판 페르시가 아스널을 떠난 이유는 팀에 야망이 없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더선에 따르면 판 페르시는 “나는 아스널이 경쟁할 수준에 있는 것처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아스널의 회장이 내게 클럽이 얼마나 (재정적으로) 건강한지에 대한 긍정적인 수치를 보여줬다. 나는 그 때, ‘나는 이따위 숫자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원한다’고 그에게 말했다”고 힐-우드 회장과 나눴던 대화를 공개했다.

아스널을 떠난 판 페르시는 맨유 이적 후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아스널에서 맨유 이적은 잉글랜드에서 여전히 민감한 주제다. 그러나 나는 우승을 원했다. 단지 우승을 원했다. 때문에 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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